'열혈사제' 음문석, 男 신인상…"윤복희 '여러분' 생각나"
배우 음문석이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는 '열혈사제'로 활약한 음문석이 신인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음문석은 "처음이라 이상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음문석은 "추운 겨울 고생하신 스태프들과 배우분들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음문석은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음문석은 가족들에게 "20년 동안 서울에 올라와서 제대로 뭘 해드린 게 없다. 천천히 지금부터 하나씩, 모두 고생하니까, 최선을 다해 겸손하게 연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문석은 "지금 이 순간 윤복희 선생님의 '여러분' 가사가 생각난다. '내가 만약 외로울때면 누가 날 안아주지'"라며 "SBS"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연기상 여자부문은 고민시와 금새록이 공동 수상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