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장' SBS 신년특선영화 통해 지상파 첫 방영…'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결방
수요일 밤 10시에 편성된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가 1월 1일 결방하고, SBS는 오후 8시 55분부터 신년특선영화 '주전장'을 방영한다.
국내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는 처음 방영되는 영화 '주전장'은 지난해 7월 25일 국내에 개봉해 4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았다.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일본 우익이 왜 위안부 문제를 숨기고 싶어하는지를 쫓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로 활동 중인 미키 데자키는 일본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영상을 올린 후 일본 우익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 이후 미키 데자키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기사를 쓴 기자들이 일본 우익들에게 인신공격 당하는 것을 보며, 왜 그토록 이들이 이 문제를 감추려고 하는지 궁금해졌다.
호기심을 안고 찾아간 미키 데자키 앞에 후지키 이치, 켄트 길버트, 스키다 미오, 메라 코이치, 후지오카 노부가츠, 카세 히데야키 등 일본 내 극우 인사들은 하나같이 위안부 문제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그렇기 때문에 거짓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이들의 주장을 반격하는 또 다른 인물들을 만나면서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