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2019 하반기 대학기관평가’ 인증 획득
‘건학이념-교육목적-교육목표와 인재상의 체계적 연계’
전체 5개 영역, 10개 부문, 30개 준거 모두 충족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9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위한 평가 결과 모든 영역에서 인증기준을 충족받아 2023년까지 5년 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1981년 개교 이래 글로벌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부산외국어대학교는 대학 구성원 전원이 제반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 및 연구 활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2019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는 68개 대학이 평가를 신청해 54개 대학 ‘인증’ 획득, 11개 대학 ‘조건부인증’, 2개 대학은 ‘인증 유예’ 및 1개 대학이 ‘불인증’으로 판정 됐다.
기관평가인증을 위한 평가 세부 평가영역은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로 대학이념 및 경영 영역에서는 부산외대가 2009년도부터 2년 주기로 자체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체평가를 통한 개선 프로세스와 환류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는 점, 교육 영역에서는 대학 교육목표에 따라 핵심역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교양과 전공 교육과정 체계를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는 점, 교직원 영역에서는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고, 대학일자리센터 및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을 하고 있는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영역에서는 학생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기숙사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도서관 및 학생복지시설도 학생들에 대한 지원체제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영역에서는 졸업생 취업률이 기준값을 충족하고 있으며, 해외취업자 수 및 취업률이 5년(2014~2018)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는 점 등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2일 교내 건학관(대학교회)에서 신년예배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기관평가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인증패는 지난 달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 연회장에서 한국대학평가원 주최로 개최된 수여식에서 받은 것으로, 인증패를 전달받은 정용각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평가인증 결과를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교육목적의 실현과 인재상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