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큰들, 참가자 모집 나서
2월 8일 산청마당극마을에서 200여명 대보름 풍물잔지

극단 큰들 회원들이 산청마당극마을에서 펼치는 풍물잔치.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극단 큰들이 오는 2월 8일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산청마당극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풍물잔치’를 펼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극단 큰들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풍물잔치는 올해 산청마당극마을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행사이고, 지역민들과 함께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즐기고, 오곡밥, 나물, 귀밝이술 등 정월대보름음식도 나누는 흥겨운 대보름 잔치마당이 될 것”이라며 동참을 권유했다.

큰들 측은 풍물동아리회원, 초보자 가리지 않고, 선착순 2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개인당 3만 원, 16세 이하 2만 원이다. 악기와 공연복은 개인지참이며, 대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산청마당극마을은 큰들 단원들과 가족들이 살아가는 예술인공동체마을이다. 지난해 산청읍 내수리 6만6000여㎡ 터에 주택 30여채가 지어졌고, 공연장, 연습실 등을 갖췄다.

참가 문의는 큰들문화예술센터 (전화 055-852-6507 / 010-4844-7611(정용철).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