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운하천 수달 서식 징후,환경단체 보호대책 촉구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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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 환경단체가 최근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서식 징후가 있는 운하천 일원에 대해 수달 서식지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20일 성명을 내고 “최근 대동면 괴정 양수장 앞 운하천 주변에서 수달을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이곳 인근을 모니터링한 결과 물고기 비늘과 가시가 섞인 수달 분변을 두세군데에서 발견하는 등 서식 징후가 확연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환경운동연합은 “김해시는 운하천 주변 수달 서식지 실태에 대해 전문가 조사와 수달 보호 대책을 세워야한다”면서 “아울러 수달이 건강하게 살 수 있게 운하천 수질 개선에도 적극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백기자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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