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성묘객 태운 선박 침몰…1명 사망·9명 구조
울산에서 성묘객들이 탄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낮 12시 16분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한 저수지에서 1.9t급 저수지 관리용 선박이 좌초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승선객 A(46) 씨가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9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거나 구조됐다.
이 배는 설을 맞아 저수지 건너편으로 성묘 가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운항 중이었고, 선장을 포함해 총 10명이 타고 있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