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 전 지역 교민에 마스크 14만 3000개 긴급 지원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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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충남 천안시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문등구로 보내는 마스크와 방호복 상자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충남 천안시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문등구로 보내는 마스크와 방호복 상자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중국에 교민을 위해 마스크 14만3000개를 긴급 지원한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중국 전 지역의 교민을 위해 정부는 N95 마스크(8만 2,000개), KF94 마스크(3만 5,000개), 일회용 덴탈 마스크(2만 6,000개) 등 마스크 3종 14만 3,000개를 중국 전역 교민에게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마스크뿐 아니라 손 세정제 500㎖ 3,730개 및 휴대용 손 세정제 1,500개, 적외선 휴대용 체온계도 중국 교민에게 배포한다.

마스크 등 의료구호 물품들은 특별 외교행낭을 통해 현지 공관에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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