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수영강 생태보존협회, 수영강변 환경정화 활동 펼쳐
해운대구 수영강 생태보존협회(부산시 등록 513호, 회장 권무상)가 4일 수영강변 환경과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물 속 퇴적 쓰레기 수거 및 수영강변 주변 환경 정화를 통해 각종 쓰레기 300~500㎏ 정도를 수거했다. 또한, 황토와 EM 용액을 섞어 만든 흙공 던지기를 통해 미생물들이 하천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정화해 수질을 개선토록 했다.
한편, 수영강 생태보존협회는 수영강변의 환경과 수질 개선을 위해 2010년부터 매월 첫째 주 화요일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매 분기 말에는 온천천, 석대천, 반송천, 안평천 까지 구역을 확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생태보존협회 권무상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수영강을 전국 제일의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영강이 새와 물고기들이 건강하게 서식하고 주민들이 찾고 싶은 곳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