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괜찮나?… 인스타 라이브 도중 약 복용 '충격'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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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인스타그램 라이브. 온라인 커뮤니티 남태현 인스타그램 라이브.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위너 탈퇴 후 사우스클럽으로 재기한 남태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약을 복용하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남태현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내 음악 좀 좋아해 주세요.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다. 죄송합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사우스클럽이 잘 안되고 있는데 회사는 이게 우리 잘못이라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태현은 방송 도중 약을 먹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시종일관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남태현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태현은 자필 편지를 화면에 비추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남태현은 “많은 분이 나랑 있으면 안 좋은 기운을 받는다”며 “많은 팬 분과 연예계 동료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남태현은 “나는 내가 요즘 어떤 곡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좋은 곡이 안 나온다”며 “열심히 만든다고 만드는데 대중 코드랑 맞지 않는다고 하니까 내가 잘못한 건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남태현은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잘 안된 거 맞다”며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나온 거에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말한다”고 팬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나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고 호소했다. 이날 그는 추모곡이라며 신곡을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예능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장재인과 열애를 인정했으나, 양다리 논란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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