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도 강추위…강풍에 체감온도 영하 9도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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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비주얼맵 캡처. 기상청 비주얼맵 캡처.

전국적으로 동장군이 기세를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도 강추위가 매섭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30분 기준 부산지역(중구 대청동 기준) 기온은 영하 4.5도로 하루 전(영하 3도)보다 더 떨어졌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5도를 기록한 지난 6일에 이어 올겨울 들어 두 번째로 추운 날이다.

오전 7시 30분 현재 영하 4.4도(체감기온 영하 7도)로 출근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낮부터는 추위가 다소 풀려 최고기온은 영상 9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높겠다. 다음날(19일)에는 최저 0도, 최고 11도까지 올라 추위가 좀더 누그러지겠다.

17일 부산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는 18일 오전 6시 해제됐지만 여전히 바람이 강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대진 기자 djrhee@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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