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회’ 닻 올렸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14회 세계해양포럼(WOF·위원장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의 기획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세계해양포럼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은 지난 20일 부산 중구 중앙동 팬스타그룹 4층 회의실에서 제14회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각계 전문가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새 위원 7명 위촉 24명 확정
주제·세션·향후 일정 등 협의
10월 WOF 개최 준비 ‘착착’
이날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부사장), 김강식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장,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안웅희 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 정인현 ㈜여수해양 회장, 황영식 한국선주협회 부산사무소장(상무), 황형규 국립수산과학원 양식관리과장이 새 기획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로써 제14회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회는 해운, 항만, 조선, 수산, 해양과학 등 해양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인, 교수, 연구원 등 모두 24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기획위원회는 앞으로 매달 세 번째 목요일 정기회의를 가질 계획이며, 주제 선정, 세션 기획, 초청연사 추천 및 섭외, 세계해양포럼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통해 WOF 사무국을 지원하게 된다.
김진수 공동조직위원장은 위촉식에 이은 인사말에서 “위기의 해양수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와 네트워킹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면서 “세계해양포럼이 그런 역할을 담당하고, 특히 포럼에서 제기된 의제와 제안이 정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위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현겸 기획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제2차 기획회의에서는 대주제와 기조연사, 주요 세션, 포럼 일정 등이 협의됐다. 제14회 세계해양포럼은 예년처럼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린다. 김종열 기자 bell10@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