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아닙니다", 실검 '이지은 사망'에 팬들 '화들짝'
걸그룹 fx의 루나가 절친 이지은(소피아) 사망을 전하며 오열했다.
루나는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자신과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워온 연습생 친구 이지은(소피아)의 사망에 오열했다.
루나는 이지은(소피아)의 사망을 본인이 막을 수 있었던 가능성을 두고 자책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지은 사망'이 등장했고, 소피아 이지은이 아이유 본명으로 오인해 누리꾼들뿐 아니라 팬들이 한때 놀라게 했다.
일부 팬들과 누리꾼들은 "아이유가 사망한 줄 알았다", "아이유 팬이 아니더라도 아이유 본명이 이지은인 줄 아는데, 방송에서는 그냥 소피아라고 쓰는 게 맞았을 듯", "이지은 사망이라는 실검까지 뜨고, 코로나 때문에 사망자도 많은데 너무하네", "정말 아이유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진짜 놀랐다", "이지은이라고 써놓으면 당연히 유명 연예인(아이유)으로 알지, 누가 일반인으로 알겠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이건 이렇게 기사를 쓴 기자가 잘못했다", "어이없다. 아이유 동명이인으로 어그로 끄냐?", "어그로 끌려고 자극적인 제목" 등이라며 일부 언론을 비판하기도 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