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리츠, ‘코로나19 어린이 안전키트’에 1,000만원 후원
저소득층 아동 100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햇반 등, ‘건강이 올 집 프로젝트’ 참가자 이름으로
㈜경성리츠(대표 채창일)가 지난 5일 ‘코로나19 어린이 안전키트’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여승수)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경성리츠가 진행하고 있는 ‘건강이 올 집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참가비와 ㈜경성리츠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자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부산지역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들이 시설이 폐쇄됨에 따라 급식이 중단되는 등 기초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 100명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어린이 안전키트’에는 위생에 가장 필요한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들어있는 예방키트와 햇반, 컵반, 조미김, 라면, 통조림참치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가 함께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경성리츠 채창일 대표이사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지역아동센터 이용도 하지 못하고 건강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부산지역 내 아이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이번 건강프로젝트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지원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스마트W 입주민 참가자 대표로 참석한 조각가 조민길씨는 “건강 프로젝트 참가비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5회 차를 맞이한 ‘건강이 올 집 프로젝트’는 ㈜경성리츠가 체중감량 및 체지방감량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개인시상을 진행하고 줄어든 체중만큼 기부금을 적립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이벤트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