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봄철 산불예방 주말 기동단속 실시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오는 4월 19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주말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간 산불발생 건수가 봄철(3~4월)에 집중 발생해 왔고,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행위, 등산객·산나물 채취자 등 산불발생 요인 증가와 강풍 및 건조한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여 산불감시 및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한다.
동래구는 산림 내 사찰·암자와 독립가옥에 대한 1:1 감시활동을 진행하고, 무속행위지와 경작지 등에서 발생하는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 등을 현장 적발 한다. 기동단속반은 공무원, 산불감시원 등 3인 1조로 편성되며, 부산시 단속반과 합동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래구는 금강공원사업소, 동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 및 초기 진화활동에 힘쓰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봄철에는 산행인구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