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화훼농가 돕기 ‘꽃 직거래 행사’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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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20일, 코로나19 발생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농협부산화훼공판장과 꽃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대근 구청장은 관내 농협부산화훼공판장을 직접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화사한 사무실 분위기 조성 및 내방민원과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구청 각 사무실,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할 꽃바구니를 40개 구입했다.

한편, 18일에는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소속 농가에서 사상구청 광장으로 나와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꽃 직거래 행사를 하였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리 사전 주문을 받아 진행하였으나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사전 주문 물량(4,200송이)을 뛰어 넘는 13,000송이의 꽃을 판매했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회훼농가도 돕고 직원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화훼농가를 비롯하여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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