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필텍, 부산 북구에 ‘코로나19’ 극복 위한 마스크 기부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2일 ㈜이노필텍(이사 이윤상, 대표 김정우)이 720만원 상당의 보건용 마스크(KF94) 24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및 필터를 주로 생산하는 ㈜이노필텍은 김포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직원 45명 규모의 중소업체로,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는 제3공장이 소재해 있다.
이윤상 이노필텍 이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가운데 환경미화원 및 복지관 종사자 등 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각계각층에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준 ㈜이노필텍에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에 힘입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에는 2월부터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방역, 선별진료 등 감염병 대응 최전선에서 일하는 분들을 응원하는 성금·품 지원이 연이어져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일상에 잔잔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