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달바(d'Alba)의 ㈜비모뉴먼트, 지난해 흑자전환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달바(d'Alba)'(사진)를 운영하는 ㈜비모뉴먼트가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56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비모뉴먼트는 직전년도 35억 원 대비, 563% 성장한 2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 또한 6억 5000만 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이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해외 시장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달바의 선세럼, 슬리핑 팩 등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의 성공적인 론칭과 국내 온라인 매출 증가가 매출신장에 일조했으며 미국, 일본 등 해외 수출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성공 원인으로 꼽았다.
달바는 바쁜 현대인들이 원하는 간편함과 감성적인 만족감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컨템포러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탁월한 이탈리아산 '화이트트러플'을 주 원료로 사용한다. 보다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이태리 공식 공급자인 'Alba Tartufi s.r.l' 그룹과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해 뛰어난 제품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세계적인 탑 모델이자 방송인 한혜진을 모델로 발탁해 기존 뷰티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며 TV CF·옥외 광고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달바의 베스트 셀러는 누적 300만 병 판매를 기록한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그라인더로 갈아낸 신개념 팩트 '노블 그라인딩 에센스 커버 팩트', 촉촉한 수분 에센스 제형의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 등이 있으며 뷰티 커뮤니티, 각종 매거진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반성연 달바 대표는 "경영실적 호조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품 투자를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강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 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