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코로나19 확산이 매출 감소로 이어져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부산일보 DB

경남 거창군이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매출 감소로 이어져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남 거창군이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매출 감소로 이어져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접수처는 거창읍은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이며 면은 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에서 받는다. 대상은 거창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소상공인으로 거창군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영업을 하는 군민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사유 외 기타사유로 휴업 또는 폐업한 자,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영리 사업자, 병·의원과 약사 등 고소득 업종, 개인부동산업, 태양광사업자, 운수업 조사중 중 타지역 주소자 등은 제외한다.

지원 금액은 정부 형과 경남형 재난지원금 지원액을 제외한 차액분이다. 업체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형 재난지원금처럼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주민등록등본 1부(5년간 주소변동 내용 포함),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하는 4대 보험 사업장 가입자명부 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 확인서 1부, 거창세무서에서 발급하는 부가가치세 표준증명원 등 매출원 증명서류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맞춰 거창읍은 리별로 신청을 받는다. 상림리 4월 27일, 중앙리 4월 28일, 대동리 4월 29일, 대평리와 김천리는 5월 1일, 기타 지역은 5월 4일 접수할 예정이다. 5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거창읍 전 지역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경제 교통과(055-940-3682)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군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23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부산일보 DB

앞서 합천군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23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합천군 50%, 경남도 50%의 재원 부담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합천군은 대상 가구를 선발해 신청서와 안내문을 각 가정으로 발송했다. 대상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합천군은 접수와 동시에 경남 사랑 선불카드를 원스톱 서비스로 발급한다.

지원대상은 악 1만 4000가구로 1인 가구 20만 원, 2인 가구 30만 원, 3인 가구 40만 원, 4인 이상 가구 5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중복수혜는 불가해 저소득 한시 생계지원, 아동 양육 한시 지원(돌봄 쿠폰), 긴급복지 생계지원, 코로나19 생활 지원(14일 이상 입원 격리자) 대상자 등은 제외했다. 또 기준 중위소득 100%에 해당하더라도 고액의 자산가의 경우도 제외된다.

합천군은 접수와 동시에 경남 사랑 선불카드를 원스톱 서비스로 발급한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신청안내문을 우편으로 받지 못했지만, 건강보험료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대상자 확인 후 선불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신청서는 꼭 자택에서 미리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해 내방하시라고 부탁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 대상자 중 신청 누락자가 없도록 군민 모두가 서로 홍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