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글라스락, 로하스 인증 14년 연속 획득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삼광글라스㈜는 자사의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밀폐용기 부문 최초로 14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사진)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적이며 사회 공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단체의 제품, 서비스 등에 주어지는 인증으로 매년 심사를 거쳐 연장여부가 결정된다.
삼광글라스의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은 2007년부터 매년 로하스 인증을 획득해왔으며 올해로 14년 연속 인증을 받게 됐다. 글라스락은 올해 심사에서도 제품의 건강지향성·환경성·안전성·사회책임성·경영, 시스템(지속가능성) 등 5개 평가 항목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건강지향성에서는 천연 무기화합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없는 점, 안전성에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규사, 소다회 등의 천연 무기원료로 만들어져 건강하고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에 착한 글라스락은 15년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6억 개 이상 판매됐다. 국내 1위, 세계 2위 유리밀폐용기 브랜드로 자리 잡은 글라스락은 생활유리 제조의 오랜 기술력을 보유한 삼광글라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 생산력을 갖춘 국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며 주기적인 유해성분 용출검사와 꾸준한 연구개발로 전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했다. 공인기관을 통한 제품 안전성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 LFGB(독일 식품 및 음식용품 안전법),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다수 인증기관을 통한 검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삼광글라스는 2011년부터 건강한 유리 소재를 사용해 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을 10년째 진행하며 소외계층과 어린이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플라스틱 같은 유해 폐기물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지의 '노 플라스틱, 예스 글라스!' 캠페인도 적극 펼치고 있다.
서연우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팀장은 "올해도 로하스 인증을 통해 제조부터 완성, 재활용까지 건강하고 환경에 착한 글라스락의 아이덴티티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보적인 생활유리 제조 기술과 유리식기로는 국내 유일의 우수한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유리용기가 재활용이 불가능한 유해 폐기물 대신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