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지역에 내리는 비로 광안리 해변이 한산한 모습. 촬영 조경건

5월 첫 일요일인 3일 부산지역은 곳곳에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3일 오전 11시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지역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약한 비가 뿌리겠다.

당초 부산은 오전 6시까지 7.9mm의 강우량을 보였으나 오전 11시 현재는 0.5mm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강우량은 오후 1시까지 1~4mm를 유지하다가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10~19mm로 오르겠다.

이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1~4mm로 다시 떨어지고, 밤 사이 그칠 예정이다.

아침 기온은 16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공기 질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보통'이 예상돼 대체로 깨끗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