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태영호·지성호, 어떤 가짜뉴스로 국가 혼란 빠트릴지 몰라"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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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찾은 민주당 김두관 의원. 연합뉴스 봉하마을 찾은 민주당 김두관 의원. 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지성호 의원 겨냥해 "미래통합당은 두 당선인에 대한 처리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사람을 따뜻이 안아 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혼란에 빠트리는 가짜뉴스를 더는 생산하지 말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두 당선인은 '그래도 의문은 남는다', '속단하지 말고 지켜보자'면서 계속해서 가짜뉴스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제 문제는 통합당으로 옮겨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들은 더 이상 단순한 탈북민이 아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당선인이다. 이들이 앞으로 국회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또다시 어떤 가짜뉴스로 국가를 혼란에 빠트릴지 모른다"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은 두 당선인에 대한 처리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번에도 5·18 망언처럼 유야무야 처리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두관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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