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태영호·지성호, 어떤 가짜뉴스로 국가 혼란 빠트릴지 몰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지성호 의원 겨냥해 "미래통합당은 두 당선인에 대한 처리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사람을 따뜻이 안아 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혼란에 빠트리는 가짜뉴스를 더는 생산하지 말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두 당선인은 '그래도 의문은 남는다', '속단하지 말고 지켜보자'면서 계속해서 가짜뉴스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제 문제는 통합당으로 옮겨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들은 더 이상 단순한 탈북민이 아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당선인이다. 이들이 앞으로 국회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또다시 어떤 가짜뉴스로 국가를 혼란에 빠트릴지 모른다"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은 두 당선인에 대한 처리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번에도 5·18 망언처럼 유야무야 처리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as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