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 따오기 표어 공모전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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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우포늪 따오기의 모습.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 우포늪 따오기의 모습. 창녕군 제공

창녕군은 따오기의 조기 야생정착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우포따오기 보전·홍보 표어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창녕군이 주최하고 ㈔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가 주관한다.

주제는 '따오기, 야생정착, 사람, 환경, 생태계, 습지, 논, 복원, 보전, 보호, 공존, 회복' 등 12개이고 25자 이내로 표어를 응모하면 된다.

공모는 보전과 홍보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간결하고 독창적 표어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창녕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창녕군청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내려받기 하여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자격 없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 중 대상작은 제2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에서 수상자가 직접 낭독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대국민 홍보를 위한 표어로 활용될 예정이다.

창녕군은 따오기의 보전 인식을 증진하고 사람과의 공존에 대한 공감대 형성, 희망적 메시지 전달을 위해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어를 개발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표어 공모전을 통해 창녕군의 청정 환경과 따오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남경 기자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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