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과기1차관, 부산 과학영재학교 방문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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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방역과 위생점검에 만전 기해달라"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협동조합도 방문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2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방문해 등교개학 대비 교실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과학영재학교 김훈 교감, 오진호 학생생활부장, 정병선 차관, 한국과학영재학교 김영미 교무연구부장, 정윤 교장. 과기정통부 제공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2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방문해 등교개학 대비 교실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과학영재학교 김훈 교감, 오진호 학생생활부장, 정병선 차관, 한국과학영재학교 김영미 교무연구부장, 정윤 교장. 과기정통부 제공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2일 부산 소재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단계 전환에 따른 연구‧교육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 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방문, 등교수업을 앞두고 있는 교육현장의 생활방역체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그간의 온라인 수업 성과와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정 차관은 교실 책상간격 최대화 재배치(전후좌우 각 1m 이상), 식당 입구 열화상카메라 및 테이블 투명 칸막이 설치 등을 점검하면서 “집단감염의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학교 내 방역과 위생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실시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온라인 수업에 대해 70% 이상의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78.9%의 교사들은 향후에도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이 필요하므로 등교수업이 시작되어도 온라인 수업을 계속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정 차관은 그간 온라인 수업에 애써준 교사와 교직원을 격려하면서 “포스트코로나 등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해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중심으로 미래형 교육혁신을 추진하여 공교육 내 디지털 전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 차관은 이날 부산 연구개발특구 R&D 융합지구 내에 위치한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코로나 위기에 대응 중인 지역 R&D 사업화 현장을 점검했다.

정 차관은 관련 업계 간담회에서 “과학기술 기반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유연한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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