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5급 공채 시험 변동없이 5월 16일 실시"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이 예정대로 오는 16일 치러진다.
12일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시험 관련 안내' 공지를 게시했다.
인사혁신처는 공지글을 통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속에 수험생 안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수험생은 해당 시험일까지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하고 코로나19 대응 수험생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 등 업소를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만약 그런 사실이 있다면)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자진신고시스템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수험생 가운데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경우, 자가격리되더라도 별도 장소에서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오는 16일 실시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필기시험 고사장을 지난해 18개교에서 올해 32개교로 두 배 가까이 늘렸다. 고사장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고사장의 수용 인원을 지난해의 절반인 15명으로 축소했기 때문이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