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관련 정보 5개 언어로 제공한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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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로 코로나19 정보 제공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이하 “재단”)은 코로나19가 한국에 발생한 시점인 1월 30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재단 홈페이지와 8개 SNS를 통해 부산 거주 외국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COVID-19 페이지’를 개설하고 코로나19 주요정보, 부산 확진자 이동동선, Q&A 정보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매일 업로드 해 한국어가 서툰 부산 거주 외국인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외국인 종합상담」을 5개 언어로 상시 운영하고, 12개 언어로 「외국인주민 무료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 거주 외국인들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 달 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유학생들을 안내하는 「코로나19 대응 유학생 안내부스」를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설치하여 운영한 바 있으며, 유학생수가 많은 대학에 교직원-유학생 간 소통과 코로나19관련 업무를 위해 유학생보조인력을 지원했다. 4월 4일부터는 부산역에 부산시에서 마련한 「외국인 수송지원단」에 베트남어 통역을 파견하여 인천공항에서 부산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에게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한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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