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접촉자 12명 자가격리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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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관악구 한 코인노래방에서 방송 관계자가 취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관악구 한 코인노래방에서 방송 관계자가 취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에서도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관악구 코인노래방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대전시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발열과 인후통 등 최초 증상 이후 지난 15일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에 사는 언니와 함께 확진자가 방문했던 관악구 코인노래방에 들렸다.

당국은 A 씨를 충남대병원 음압 병동으로 격리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

당국은 A 씨 밀접 접촉자가 12명에 달해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12명의 접촉자 가운데는 A 씨가 재학 중인 충남대학 관계자 9명도 포함됐다. 대학 관계자 9명은 자가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대전시 페이스북을 통해 A 씨의 동선 일부를 공개했다. 추가로 확인되는 동선 등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시 페이스북 캡처 대전시 페이스북 캡처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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