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셀렉스, 체중조절 다이어트 쉐이크 '슬림25' 출시
매일유업의 웰에이징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셀렉스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슬림25'(사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슬림25는 바쁜 일상 속 체중 조절이 필요하거나 가볍게 식사 대용을 찾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이어트 쉐이크다. 36g 스틱 한 포에 120kcal로 우유에 타마셔도 200kcal가량이다. 우유나 두유, 물에 가볍게 흔들어 마시면 된다.
고함량의 단백질과 식이섬유, L-카르니틴, 피쉬 콜라겐 펩타이드, 11종 비타민과 3종 미네랄까지 기능성 원료를 더했다. 제품은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그레인, 말차, 초콜릿, 단호박, 바나나 총 5종으로 인위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셀렉스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데 단순히 굶으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하루 한끼 정도는 슬림25 1~2회로 영양 균형을 갖추고 적절한 신체활동을 병행해 건강하게 체중 조절하는 방법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슬림25는 버링허우(1980년대생)와 지우링허우(1990년대생) 등 중국의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제품으로 지난 3월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서 먼저 출시했다. 한국에서도 같은 제품을 출시해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있어 매일다이렉트와 매일유업 직영스토어·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2017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19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 BMI(신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25이상이 35%, BMI 30 이상의 고도 비만도 5.5%에 달한다. WHO(세계 보건 기구)에서도 비만을 심각한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다양한 성인병도 발생할 수 있기에 적절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권장한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