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안토니오의 일침 "토트넘 공격력 예전만 못해"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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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안토니오(가운데)가 토트넘 선수들을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웨스트햄 안토니오(가운데)가 토트넘 선수들을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웨스트햄 공격수 미하일 안토니오가 토트넘과 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공격력이 무뎌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새벽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EPL 31라운드를 치른다.

웨스트햄은 최근 3번의 토트넘 원정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36라운드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첫 원정팀 득점자가 되기도 했다.

안토니오는 토트넘과 대결을 앞두고 스카이스포츠 인터뷰에서 "우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결과들을 얻어왔다"고 낙관했다.

그는 "(맨유와 무승부 경기를 보고) 내가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토트넘이 예전처럼 공격 전개 과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라며 "토트넘은 (예전에 비해) 좀 더 뒤로 내려앉아서 역습을 노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 한 가지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수준급 선수라는 것이다"라며 "경기 당일 그들을 잘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토니오는 "우리는 거기(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한 번 경기를 뛰고 10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니, 그 기록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EPL 31라운드 경기는 24일 오전 4시 15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ON2 등에서 생중계한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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