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향숙)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놀면서 자란다’ 보육과정 컨설팅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아동·놀이 중심 개정 표준보육과정(누리과정)을 이해하고 어린이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 대상의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번 보육과정 컨설팅 공모전은 전국의 30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개정 표준보육과정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다 전문적인 보육과정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3일 한국RT(Responsive Teaching, 반응성 상호작용)센터와의 협약을 체결, 발달 단계에 적절한 반응과 상호작용으로 부모와의 관계를 지원하고 개정 표준보육과정(누리과정) 평가제에서 추구하는 놀이중심 아동상호작용 보육에 대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한다.

오향숙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한국 RT센터 전문협력을 통하여 영유아 발달에 대한 부모와 교사의 통찰을 높이고 발달 촉진을 위한 역량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살기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육과정 컨설팅은 7월 어린이집 10개 기관을 선정하여 교사·부모 집단교육을 시작으로 소모임 컨설팅, 현장방문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