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창일 초록우산 부산후원회장 취임
임기 2년 동안 5억 원 후원 약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지난 3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개최한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장 이·취임식에서 (주)경성리츠 채창일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채창일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임기 2년 동안 5억 원을 후원하겠다고 약정했다. 이에 앞서 채 회장은 지난 5년간 인재양성사업, 네팔 학교 건립 등에 13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이임한 김인석 (주)아이에스 대표는 2018년 4월부터 부산후원회장을 맡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이리더 사업 지원 등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돕기 등에 5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왔다.
채 신임회장은 "태어날 때부터 어려움 속에 있을 수밖에 없는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을 볼 때마다 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좀 더 따뜻한 곳이 될 수 있도록 그린노블클럽 회원들과 함께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