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가가호호 작은 쉼터’ 운영
경남 창원시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이 지속됨에 따라 1대 1 방문 치매 인지 재활 프로그램인 ‘가가호호 작은 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작은 쉼터는 치매환자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매 관리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센터 측은 덧붙였다.
작은 쉼터 운영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이 직접 방문해 치매 예방운동을 비롯해 기억력과 집중력 훈련, 시·지각 훈련 등의 미술치료, 종이접기, 원예치료 등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주 1회씩 총 8회로 진행된다.
마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작은 쉼터 프로그램 운영이 종료된 후에도 치매등록 환자 중 희망자에 한해 치매안심셈터 이용 사례관리 대상자로 전환해 계속 관리해 나가는 한편 호응도가 높을 경우 작은 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