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재학생들에게 마스크 배부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윤갑호)는 지난 8일 상반기 동안의 비대면 수업과 생활 속 거리두기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산 비말 차단 마스크 1,500개를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계 계절학기 수강을 위해 학교를 찾은 학생들에게 대학일자리센터에서 계획한 방학 중 온라인 자격증 과정 등 비대면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일자리 정보와 진로 취업 상담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럽지역통상학부 4학년 배00 학생은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 걱정과 함께 우울한 마음이 있었는데,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직접 나와 마스크와 정보자료집을 나눠주면서 따뜻한 말로 학생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갑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경제와 취업 시장이 얼어붙고, 학생들이 제공받을 수 있는 취업 지원 서비스의 범위가 제한됨으로써 취업을 준비중인 많은 청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학일자리센터는 비대면으로 제공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상담,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학생들도 변화된 환경에 더욱 빨리 적응하여 자기 계발에 정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여름 방학 기간 중 학생들의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온라인 자격증과정(무역, 회계, 컴퓨터활용능력)을 운영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