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부산여자대학교 지정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사공필용)는 지난 24일 부산여자대학교를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립하는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 4월과 5월 부산여자대학교 간호학과, 보건행정과 재학생 720여 명에게 온라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역량을 개발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부산여자대학교는 앞으로 간호학과와 보건행정과 정규교육과정에 치매 교육(최소 2시간 이상)을 개설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 선도대학 지정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치매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치매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 치매안심센터는 기업, 도서관, 단체 등 다양한 사회주체가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주체적으로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