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청사 건물 전경

코로나19로 위축된 부산 고용시장 부활을 위해 ‘일자리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에서 부산시, 고용노동청, 수행기관, 고용전문가 등 50여 명과 함께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부산브랜드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의 2020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53억 투입 2160명 고용 목표

관광·마이스 분야 집중 지원

고용노동부와 부산시의 대표 일자리 협업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은 올해 기존 확보된 국비 31억 원에 추가 공모로 11억 원을 더하여 국비 42억 원과 시비 11억 원을 포함한 총 53억 원을 투입해 2개 프로젝트(혁신성장 일자리창출, 지역주도 일자리창출), 6개 전략, 11개의 단위사업을 통해 2160명의 일자리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컸던 관광·마이스 분야에 대한 집중지원을 위해 사업계획을 일부 변경해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혁신성장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는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산업 전문인력 지원, 투자스타트업 ‘기술창업벤처타운’ 중심 전문인력 고용창출 지원,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주력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소재·부품·장비 중심 고용창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지역주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에는 조선해양·해운항만사업 고용촉진 사업화 지원,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클러스터 지원, 관광MICE 성장사다리별 고용체계 조성, 고용 위기업종 일자리매칭 지원 등이 추진된다.

장병진 기자 joyful@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