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4차 산업혁명 전문인 양성 교육 강화
ICT·환경계열 학과, LINC+ 사업 선정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진리·사랑·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천주교 부산교구가 설립한 부산가톨릭대는 대학의 이상인 ‘건강한 인간·행복한 사회·안전한 세상’을 앞장서 구현하기 위한 학과 운영을 하고 있다.
우선 부산가톨릭대는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등 2개의 ICT계열 학과와 환경공학과, 환경행정학과 등 2개의 환경계열 학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는 전통적인 정보기술 뿐 아니라 정보보호·인공지능·가상현실·IoT·빅 데이터·클라우드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을 가르쳐 ICT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을 양성한다.
환경공학과와 환경행정학과는 수질·대기·폐기물·토양·소음진동·산업안전·위험물 등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학문을 습득한다.
특히, 이 4개 학과는 모두 국가로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컴퓨터공학과는 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과 기술의 융합이 필수적인 사회 흐름을 반영해 유통경영학과, 경영정보학과와 함께 데이터유통안전관리융합전공을 운영해 데이터의 안전한 유통에 앞장서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학과는 병원경영학과, 임상병리학과와 함께 바이오헬스데이터사이언스융합과정을 운영해 바이오산업과 소프트웨어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한다.
환경공학과는 방사선학과와 함께 원자력안전관리융합전공을 운영하면서 졸업 후 원자력 관련 기관으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함양하고 있다. 환경행정학과는 산업보건학과와 함께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화학안전관리융합전공을 운영하면서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 간호·보건·복지·경영계열 학과에서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문인 양성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ed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