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대형폐기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버리세요
17일부터 스마트폰 어플, 홈페이지 활용한 배출 서비스 제공
부산 북구는 주민편의를 위해 대형폐기물 폐기 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배출 신고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대형폐기물 배출은 업무시간 내 전화를 통해서만 접수 신청할 수 있었으며 결제방식도 현금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해 주민 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따라 북구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결제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여기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여기로’를 검색한 후 프로그램을 내려 받거나, 북구청 홈페이지 ‘여기로’ 바로가기 클릭 또는 네이버와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여기로’를 검색한 후 웹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폐기물의 품목별 수수료를 선택한 후 카드결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비용 지불 후 부여된 고유번호를 대형폐기물에 기재한 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여기로’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결제수단도 다양해져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