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김홍석 개인전 ‘작은 사람들’=9일까지 국제갤러리 부산점. 일상적 오브제 형태의 입체 작품과 스프레이 회화 신작을 소개하는 전시. 풍선 형태의 조각 3부작은 사람의 숨이 가진 생명과 소망이라는 두 가지 뜻을 은유화한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과 혈연관계 또는 사회적 관계에 놓인 사람들이 각기 다른 크기로 숨을 불어넣은 풍선을 공장에 보내 브론즈, 스테인리스 스틸로 작품을 제작했다. 풍선 조각과 함께 선보이는 여섯 점의 평면 작품 ‘인간질서’ 연작은 캔버스에 밑칠을 하고 공업용 은색 페인트를 분무한 작품으로 사회적 믿음에 근거한 ‘완성’의 상태에 질문을 던진다. 051-758-2239.
김찬일 개인전 ‘Paper works’=4일까지 갤러리미고. 종이 화면 위에 그물처럼 엮이고 꿈틀거리는 선들을 표현한 라인 드로잉을 선보인다. 점에서 선으로 이동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051-731-3444.
김보경 ‘기억으로 지은 망각’전=5일까지 예술지구p ADP1관. 예술지구p 입주작가로 기억과 재현 사이의 심리를 다양한 관점에서 표현하는 설치미술가 김보경의 전시. 시각 이미지가 주는 환상과 허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070-4322-3113.
‘The History of Forest’전=11일까지 갤러리이듬. “조지아주 어느 작은 밀림에서 생태적 개념을 환기 시켜주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는 유명균 작가가 숲의 상징과 같은 흙의 의미를 자신에게 물어본 결과물을 담아냈다. 051-743-0059.
제42회 부산수채화협회 정기전=8일까지 부산교육대학교 한새갤러리 1·2관. 1976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부산수채화협회 회원들의 전시. 이옥분, 송영명, 김화주, 조귀선, 권지현, 박준희, 김수미, 윤영인 등이 참여한다. 051-500-7653.
‘Landscape-바람의 붓끝’전=12일까지 갤러리아트숲. 인도네시아의 풍경을 담아내던 박흥식 작가가 한국 귀국 후 청사포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 051-731-0780.
‘부산:시선과 관점’=13일까지 F1963 석천홀. 국내외 작가 18명이 부산을 바라보는 각양각색 시선을 담은 전시. 김경태, 김량, 박한생, 손몽주, 신준민, 오유경, 정찬호, 조나경, 나카야마 구, 스즈키 아츠시 등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전시장 휴관으로 온라인 전시로 진행한다. 051-745-7249.
윤지경 개인전=3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 화인. ‘자화상’ ‘커튼콜’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051-741-5867.
신옥진의 ‘부채전’=15일까지 송정 티하우스 다다. 무릉도원을 주제로 한 부채 그림 12점을 선보인다.
초대전 최한진 ‘Smile’=20일까지 맥화랑. 통영 오비도를 누비고 다니던 작가 본인의 모습에서 착안한 ‘Island Boy’ 등 삶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공개한다. 051-722-2201.
‘기억의 시선’ 강태현 작가전=30일까지 아스티미술관(아스티호텔 부산역). 사진에 렌티큘러를 적용해 정적인 이미지를 동적인 이미지로 입체 변환해 낸 작품을 선보인다. 051-442-9999.
김성연 초대전 ‘기억의 정원’=4일부터 10월 6일까지 갤러리조이. 공간을 캔버스 삼아 부드러운 조각의 형태를 가변적 설치 작업으로 선보이는 섬유조형 설치 전시. 051-746-5030.
박기진 개인전 ‘진동’=22일까지 523쿤스트독. DMZ에 남겨진 전차바퀴의 흔적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하늘을 보며 느낀 미묘한 감정을 담아낸 설치작업.
김근태 개인전 ‘숨,결’=10일부터 10월 9일까지 갤러리데이트. 유화물감과 돌가루로 캔버스에 독자적 세계를 그린 김근태 작가의 개인전. 무형상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품은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051-758-9845.
‘스위트 스플래시!’=10월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갤러리. 판타지가 팡팡 터지는 달콤한 환희의 순간을 눈으로 경험하게 하는 디저트를 테마로 한 전시. 051-745-1508.
홍명섭 개인전 ‘토폴로지컬 레일’=10월 11일까지 갤러리이배. 전통미술의 고정 개념을 해체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토폴로지컬 평면 작품 22점과 토폴로지컬 설치작품 3점이 전시된다. 051-746-2111.
‘푸룻푸룻아일랜드: Forever Summer’=2021년 2월 28일까지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 지하 2층. 노동식, 도로시 엠 윤, 서민정, 이광기, 이배경, 이이남, 정혜련, 프로젝트그룹 엽이 비주얼과 색감, 스토리가 있는 공간 구성으로 풀어낸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