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이삭' 부산 남남서쪽 해상 진입…3일 새벽 2∼3시 상륙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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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강타한 2일 오후 제주시 연동 한라병원 앞 가로수가 꺾여 도로에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강타한 2일 오후 제주시 연동 한라병원 앞 가로수가 꺾여 도로에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 남남서쪽 해상에 진입했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2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부산 남남서쪽 약 210㎞ 해상에서 시속 28㎞로 북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시속 162㎞(초속 45m)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마이삭은 3일 새벽 2∼3시께 거제와 부산 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며 영남지역과 동해안 도시들을 거쳐 같은 날 아침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마이삭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시간은 애초 3일 새벽 1시께로 예상됐으나 새벽 2∼3시께로 다소 늦춰졌다.

이후 태풍은 다시 북한에 상륙해 3일 밤 청진 북서쪽 육상에서 차츰 소멸할 가능성이 크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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