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풍 마이삭 강풍으로 양산 신불산 자락 풍력발전기 1대 넘어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경남 양산을 관통하면서 신불산 자락에 위치한 풍력발전기 1기가 강풍으로 인해 부러지면서 도로를 덮쳤다.
3일 오전 3시께 양산 원동면 에덴밸리리조트에 설치된 원드밀파워㈜ 소유의 2.5㎿급 풍력발전기 1대가 때마침 분 초속 25m 강풍으로 넘어졌다. 풍력발전기는 에덴밸리리조트에서 원동면 대리로 연결되는 지방도 1051호로 넘어졌지만, 태풍에다 이른 새벽이어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지방도는 풍력발전기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사고가 나자, 양산시와 원드밀파워㈜ 등은 이날 오전부터 도로에 넘어진 풍력발전기를 옮기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원드밀파워는 신불산 자락에 2.5㎿급 풍력발전기 4대를 설치하고 가동 중이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