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보건소·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기념 생명존중 사진 공모전 개최
부산시 영도구보건소와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자살예방의 날 기념 사진공모전은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삶의 희망,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비롯해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내용,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참여 자격은 영도구민과 영도구 관내 직장인 및 관내 학교 재학생이며, 접수방법은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안내 포스터의 OR 코드 또는 주소로 접수하거나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우편으로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이다.
심사 기준은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및 활용성이며, 선정된 당선작은 9월 말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상품이 수여되며 당선작은 추후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