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돌입… 채용규모&일정은?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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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이 2020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들은 7일 채용 홈페이지에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고를 내고 오는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원서접수 이후 오는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 후 11월경 면접, 12월에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2021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또 영어회화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Plc 및 토익스피킹에 한해서다. 중국어자격 보유자, 공인한자능력자격 보유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의 경우 우대한다.

삼성은 하반기 역시 GSAT 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른다.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년 수준의 수천 명 정도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최악의 취업난 속에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해 하반기 공채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대내외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초 약속한 투자와 고용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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