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3동, 경로당 주변 초화 식재 및 환경정비 실시
수영구 광안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일현)에서는 지난 10일 희망일자리 근로자와 직원 등 10여 명이 함께 광삼경로당 주변에 메리골드, 일일초 등 가을초화 400본을 심고 경로당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광삼경로당 박희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을 오래 비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초화식재 및 환경정비 실시를 통해 경로당을 다시 개방하는 날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기뻐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감사하다”며 “식재된 초화가 잘 관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조일현 동장은 “광삼경로당 주변은 번영로 고가차도 하부 끝지점에 위치해 있어 다소 어둡고 음침하여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등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가을초화 식재를 통해 마을이 밝은 분위기로 바뀌어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