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우수AMS 폭스바겐에 부품 공급 확대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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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로고 폭스바겐 로고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우수AMS(주)(066590)가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생산설비를 늘린다.

우수AMS 관계자는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에 사용되는 차동장치 부품 ‘Differential Case’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설비를 확대한다"며 "2020년 기준 25만 대 공급라인을 2021년 39만 대, 2022년 기준 55만 대로 라인을 늘릴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우수AMS의 공급 물량이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MEB 플랫폼은 폭스바겐에서 전기차 대중화 전략으로 출시했는데 세단은 물론 SUV, VAN까지 호환이 가능해 점차적으로 적용 차종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폭스바겐은 MEB 플랫폼을 활용한 생산수량을 향후 1500만 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우수AMS 김선우 대표는 "전기자동차 부품에서 우수AMS가 높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보여진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수AMS는 미래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 지난해 12월 초소형 전기차와 핵심부품인 모터, 인버터 등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TMM사를 자회사로 편입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차세대 자동차 시장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우수AMS 공장 전경. 우수AMS 제공 우수AMS 공장 전경. 우수AMS 제공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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