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공동주택 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운영 추진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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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로 감량효과 ‘톡톡’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음식물 쓰레기의 실질적 감량과 주민 생활의 편익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운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금정구는 지난 2월 실시된 공동주택 대상 참여 희망 수요조사 및 사전신청을 거쳐 관내 공동주택 중 처음으로 부곡대우아파트에 총 2대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감량기는 지난 28일까지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9일부터 정식운영된다.

이번에 설치된 RFID기반 음식물 감량기는 각 세대에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기에서 자체적으로 발효·건조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약 85%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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