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치매안심센터 기억 책가방 배부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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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키트 기억 책가방을 치매 어르신 가정에 배부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키트 기억 책가방을 치매 어르신 가정에 배부했다. 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키트 기억 책가방을 치매 어르신 가정에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억 책가방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치매 어르신 돌봄 강화와 인지 향상을 위한 비대면 관리 서비스다.

지원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 250여 명이다. 기억 책가방에는 인지 교재, 색칠 공부 노트, 색연필, 칠교놀이, 퍼즐 등의 교재가 들어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물품으로 마스크(KF94)와 마스크 스트랩을 동봉했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기억 책가방 배부 어르신께 지속적인 관리도 시행한다. 관리는 매주 전화 관리로 인지 교재 활용 안내, 규칙적인 약물복용 교육, 일상 안부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이동자제 등으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리 공백을 없애고 치매 중증화 지연과 무료한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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