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산참여연대 주관 ‘좋은 정책상’ 2년 연속 수상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부산참여연대가 주관하는‘제2회 구·군 좋은 정책상’을 2년 연속 수상한다.
‘구‧군 좋은 정책상’은 부산 참여연대가 정책혁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부산진구는 ‘지구를 심폐소생하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밀착형 재활용 시책 운영’이 선정되어 작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진구 만들기’로 ‘자치상’을 수상한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좋은 정책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는 부산진구가 유일하다.
부산진구는 단독주택가에서도 아파트처럼 편리하게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재활용정거장’을 운영하고 거리에 버려진 테이크아웃컵을 수거해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오수관로 직관을 통해 남은 음료와 일회용 컵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기능분리형 테이크아웃 컵 전용 휴지통을 설치하는 등 생활쓰레기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쓰레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해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개최된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