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비대면 한국어 표준발음 클리닉’ 프로그램 시행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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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기여센터(센터장 신선종)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20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문화 동백프로젝트’ 중 하나인 ‘비대면 한국어 표준발음 클리닉’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한국어 표준발음 클리닉’은 결혼이주민, 중도입국 자녀, 북한이탈주민 등이 한국사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표준발음 교정 프로그램이다.

신선종 사회기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과 북한이탈주민의 적극적인 학습의지로 비대면 학습을 하고 있다”며 “해당 교육을 잘 이수해 보다 빨리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사회기여센터는 수강생들의 학습 성취도와 동기부여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 보조강사를 선발해 비대면(전화, SNS)으로 학습상황과 진도체크. 성취도(수행능력) 점검, 연습 활동과 과제 확인 및 학습을 독려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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