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2동 자원봉사캠프, 폐식용유 수거로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한번에!
영도구 영선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고사순)는 17일 캠프지기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골목길을 따라 명절에 사용한 폐식용유를 수거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주택가의 경우 폐식용유 분리배출이 어려워 하수구 등에 흘려보내 수질·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2020년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으로 전개해 온 이번 행사는 그동안 홍보를 통하여 모인 40리터의 폐식용유를 관내 재생비누 업체에 전달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였다.
고사순 캠프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좀 더 적극적인 환경개선 활동과 안부 묻기가 이루어지지 못하였지만, 골목길을 따라 환경보호에 작은 변화가 이루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