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재단, 초등학생 대상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 모은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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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시범교육 <다름과 多름>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교육 콘텐츠 공모전인 ‘문화다양성을 부탁해’를 오는 28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역·세대·성별·인종·종교 등의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사업이다.

금정문화재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문화의 ‘다름과 차이’를 발견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

공모주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다양성 교육 콘텐츠로, 현재 교육계에서 일하고 있거나 일한 경력이 있는 개인 혹은 단체는 누구나 제출 가능하다.

접수는 10월 15일부터 10월 28일 18시까지 금정문화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200만원, 1명), 최우수상(100만원, 1명), 우수상(50만원, 1명), 장려상(25만원, 2명)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자는 2021년 금정구 내 문화다양성 초등 교육 사업에 강사로 지원할 경우 심사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름과 차이’의 가치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참신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문화다양성 교육에 대해 교육계 종사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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