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문화가 있는 날…금정문화재단, ‘금정호러페스티벌’ 개최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재단은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Art Station 999’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온천천 어울마당 일대에서 ‘금정호러페스티벌’을 개최, 공포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문화가 있는 날 <Art Station999>는 ‘지하철역’과 ‘온천천’이라는 두 공간을 연계하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공포 캐릭터로 분장한 ‘극단 도깨비’ 배우들의 거리 퍼포먼스(플래시몹)와 부산 청년들로 구성된 댄스 단체 ‘댄스업’의 좀비댄스공연, ‘메소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공포영화 OST 음악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포영화가 상영되는 ‘공포극장’, 공포 만화책을 볼 수 있는 ‘호러쉼터’가 조성되며, 호러게임, 호러분장 체험, 호러의상 대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을 통해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털어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정문화재단은 행사 참여자 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